경남 남해군은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정보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대한 보급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남해군내 거주 장애인으로 심층상담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기기 보급은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실시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제품가격의 80%를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며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제품가격의 10%만 부담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스크린 리더, 특수 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총 50여개 제품이며, 특히 올해 새롭게 보급되는 제품으로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용 입술마우스, 청각. 언어 장애인용 음성 단말기, 바코드를 인식해 상품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바코드 리더기, 한손 사용자를 위한 한손 키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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