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조어부림 부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물건마을 전경>

경남 남해군이 국가지정 시범사업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은 지난 2007년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데, 이번 평가는 지난 3년간 투입된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등을 발굴,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물건마을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몽돌해안 정비, 돌담길 복원사업 등을 통해 공간의 질 제고사업을 중점 추진했으며, 마을공동 멸치액젓 공장을 운영하여 지역 공동체 복원사업을 시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물건마을은 천연기념물 150호로 잘 알려진 방조어부림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해오름 예술촌이 인근에 서로 인접해 다른 지역이 갖지 못한 특색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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