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닝캄(회장 이창현)은 지난 19일부터 2일간 구례군 화엄사 시설지구에서 회원과 지역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구례 가을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모닝캄은 '모터사이클 올바로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단체로 전국에 40개의 지부가 있고, 일본에도 지부가 설치되어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첫째 날 화엄사 시설지구에서 구례군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구례에 거주하는 5명의 모범 소년소녀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특히, 20일에는 모닝캄 회원 800여명이 500여대의 명품 바이크에 전라남도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기원 깃발을 달고, 구례일대를 돌며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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