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경남도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창설식 행사는 제118연대(연대장 이억희)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남해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현태 군수를 비롯하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내기관장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여성예비군 창설을 축하했다.

여성예비군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비군훈련 지원과 안보교육, 구급법, 급식지원, 화생방 등의 향방작전 훈련과 안보현장 및 병영시설 견학, 서바이벌 사격 등 안보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남해군과 남해대대에서는 여성예비군을 창설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뜻있는 여성의 참여를 홍보하여 총 42명의 지원자 중 32명을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선발했다.

여성예비군 소대는 1개 본부 및 3개 분대로 운영되며, 여성예비군 창설을 앞두고 선발된 여성예비군 32명이 지난달 18일 남해대대에서 창설 준비교육과 입영훈련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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