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 섬진강의 자연이 정성껏 빚어낸 ‘하동단감’이 수출 길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0일 군내 적량단감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하동단감 20톤을 선적, 지난 1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하동 단감은 청정자연 속에서 충분한 일조량으로 생산되어 감칠 맛 나는 맛과 고운 색깔, 아름다운 모양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하여 안전하고 당도가 높고, 비타민 A.C 무기질이 다량 함유 되어있어 먹을수록 당기는 최고급 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동단감’은 지난 2003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에 총 105톤이 수출된 이후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동단감은 오는 20일과 21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20톤을 수출하며,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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