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왕의 녹차! 느림, 비움 그리고 채움’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맞아 악양면 최참판댁 시설을 무료 개방하여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개방은 5월1일부터 5월 5일까지 5일간이며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들은 무료 입장과 함께 최참판댁내에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장에서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민속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는 이벤트 행사로 제기차기 1회 20개이상, 투호는 5개이상을 넣은 방문자들에게 하동야생녹차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5번째 슬로우시티로 인증받은 악양면 평사리 지역은 축제기간 동안 지난 2009년에 이어 슬로우라이프존의 행사 권역으로 지정되어 최참판댁에서는 오색찻자리, “토지” 다담, 왕의 녹차 백일장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평사리 일원에서는 섬진강 달빛 차회, 슬로시티-소풍, 다원음악회, 섬진강 모래조각전, 평사리 달팽이 시장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