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에 여성 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군은 취업설계사를 채용해 지난 4월부터 출산이나 양육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경험이 없는 여성이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성취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업설계사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법 제공, 맞춤취업 동행면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 인력을 제공하며 특히, 제조업체에서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에 구직 등록된 여성을 채용할 경우 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3개월 동안 업체에 지원하는 여성채용장려정책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4월 준공한 남해여성개발센터에서는 여성의 자질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5월부터 취.창업을 지원하고 취미생활를 즐길 수 있는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여성 취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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