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의 나비생태공원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8월 한 달간 휴관 없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나비생태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개장 이후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학과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남해군은 8월 한달간은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남해군 나비생태공원은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27만 2천400㎡ 규모로 나비모양을 본뜬 거대한 조형물의 나비생태관과 나비 온실, 체험학습장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배추흰나비를 비롯한 제비나비, 호랑나비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아름다운 나비와 꽃을 볼 수 있으며, 나비의 매혹적인 날갯짓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남해의 맑은 공기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나비생태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구 내산초등학교 주변 7만7,034㎡의 노지에 대규모 꽃 단지가 조성돼 쉬어갈 수 있으며, 이외에도 인근에 산촌체험마을, 편백자연휴양림, 바람흔적미술관을 비롯해 물건방조어부림의 요트학교,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폭넓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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