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의 도시 여수에서 바다물개들의 향연이 열렸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가 그 것.

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산소음이온이 풍부하고 갯벌의 미네랄 효과로 해양레포츠의 적합지인 남도의 섬.바다에서 개최함으로써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의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는 계가가 됐다.

경기는 1km.3km.10km.5km 핀수영 등 원영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었는데 이 대회에는 가족 포함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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