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시내 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일반 1,100원,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으로 조정 적용된다.

순천시는 이번 요금조정 시행과 병행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할인액을 현행 50원에서 100원으로 확대 시민들의 버스 요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농촌지역 운행노선의 무료 환승 시간을 현행 하차 후 30분 이내에서 하차 후 60분 이내로 확대하여 운행 횟수가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환승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금 조정 시행과 관련 순천시는 버스업체의 경영 개선을 도모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설장비 확충과 운송질서 확립 등 자체 경영 및 서비스 개선 대책을 수립 시행하게 했으며, 업체 점검을 강화하는 등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지난 2007년 3월 9일부터 시행해 온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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