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모습.

남해군은 다음 달 8일부터 남해군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제10회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제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치기 위해 승첩제 가요제와 조선수군 장수 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승첩제의 흥을 돋울 ‘제10회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 가요제’는 승첩제 이튿 날인 9일 오후 7시에 설천면 노량광장 특설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끼를 발산하게 된다.

심사결과 우수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씩을 시상하며, 초청가수 하동진, 서주경 씨의 축하공연도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 관광객은 다음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승첩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 오후 4시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 특설무대에서 열릴 ‘조선수군장수선발대회’는 몸짱 선발대회, 팔씨름대회, 막걸리 빨리 마시기, 풍선 빨리 불기대회 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해 조선수군장수를 선발하게 되며, 참가자격은 군민, 관광객, 관내 헬스클럽, 동호회원이면 가능하며, 심사결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상패와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10회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조.일전쟁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승첩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열리며, 412년 전 그 당시 노량해전의 치열했던 전투현장을 재연하는 해상전투시연과 조선연합수군 위령제, 총통발사 시범, 이충무공 운구행렬 재현 등의 특별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참여행사, 체험. 전시, 판매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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