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지역개발부문에 정채호(丁埰鎬 남 61세) 전 여천시장이 선정됐다.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역개발부문의 정채호(여서동 경남아파트)씨는 3여 통합 당시 여천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위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여수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당위성을 가지고 통합을 기획하고 수시로 단체장 회의소집과 법적절차 처리 등 3여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전 여천시장은 이 밖에도 전남요트협회 회장으로 제1,2,3회 전국 한국노경기대회를 주최하는 등 한국 해양레저 스포츠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전라좌수영 성역화 사업, 장학사업과 사회사업 등 우리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편, 여수지역 출신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인에게 주어지는 2010년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인하대 이본수 총장과 전형용 전 소청심사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5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년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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