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5일 서면 강청공원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콜 관제시스템과 장비를 갖춘 브랜드 택시 ‘미인콜’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368대의 브랜드 택시가 세워진 가운데 축사와 ‘미인콜’ 회원의 결의문 낭독, 시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내 최초로 출범하는 순천 브랜드 택시 ‘미인콜’은 빠른 콜배차를 자랑하는 GPS 위성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택시이며 호출료는 받지 않는다.

또한, 승객이 이용하는 택시의 차량번호와 전화번호가 승객의 휴대폰으로 자동 문자서비스로 제공돼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용카드와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도 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 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인콜 출범으로 기존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법인 택시를 대상으로 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추진 2개 브랜드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택시이용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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