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여수 웅천 해변공원 화장실 전경.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조선일보사가 전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주최한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에서 여수 웅천 해변공원 화장실이 ‘은상’에 선정됐다.

해변공원 화장실은 웅천 택지개발사업과 함께 건축됐다.

이 화장실은 시설면적 99.16㎡(30평)에 불과하나 해양도시의 이미지와 주변경관을 조화시켜 범선의 방향키와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형상화했다.

특히 화장실 전체 지붕면에 자연채광창을 적용해 항상 밝은 내부환경을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효과로 국가전략인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음이 높게 평가됐다.

이 외에도 저탄소·친환경적 제반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이나 장애인·노약자용 화장실 배치, 자동문, 자동음향기, 유아용 변기·세면기, 기저귀 교환대, 남여 탈의실 및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모된 183개 우수한 공중화장실 중 해변공원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됨으로써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국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의 화장실문화 수준높이기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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