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이 압화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구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압화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이 압화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세계압화예술의 허브고장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압화대전과 5일까지 개최한 2013 봄꽃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압화대전은 세계압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제전에 10개국의 작품이 선보이는 등 대통령상의 권위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이 선을 보였다.

특히, 행사를 기념하여 1박 2일 동안 구례를 방문한 일본과 대만의 국제압화예술인 25명은 봄꽃100선 잔치와 구례산나물로 차린 한식 식단, 행사 관계자의 친절함에 반해 내년에 더 좋은 작품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전시관 1층에 마련된 ‘압화상설판매장’은 지역 작가들의 압화 건조 소재와 다양한 압화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직거래하기도 했다.

구례 조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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