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례에서 열린 우리밀 축제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밀사리체험을 하며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구례군 우리밀명품화사업단(단장 김정현)은 지난 1일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일원 우리밀밭에서 아이쿱(icoop)생협 회원 가족과 광주 기아자동차 직원 가족, 군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구례 우리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입밀에 밀려 사라져가는 우리밀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케익만들기 등)만들기 체험 등 을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밀밭에서 이루어진 밀떡 구워먹기, 밀사리 체험은 보릿고개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우리땅 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2013년 구례우리밀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우리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밀의 생산과 소비에 탄력을 받아 우리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 조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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