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라라라 문화존 행사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펼쳐져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뽐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를 하며 사회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013 제9회 청소년 라라라 문화존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9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운영) 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3 광양시 평생학습한마당과 연계하여 청소년문화센터 옆 근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우천 관계로 문화존 행사는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되어 진행됐다.

이날 문화존 행사는 성인 통기타 동아리 ‘하모니’의 연주가 열띤 박수와 응원을 받으며 시작됐으며, 광양시 관내 청소년 그룹사운드, 댄스, 힙합 동아리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공연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비로 인해 야외무대에서 개최되지 못해 더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음에는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운영) 체육관에서 고등부, 대학부 총 3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제10회 라라라문화존‘ 청소년 3on3 농구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가 각각 나뉘어 시합이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의 숨은 실력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대회 진행 중간에 3점슛 대결, 행운의 버저비터, 자유투 대결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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