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양만 직장인 축구대회 페어플레이상에 아이컴넷과 광양기업이 수상했다.

어떤 스포츠 경기든지 페어플레이 정신은 선수들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페어플레이란 규칙상 정정당당한 경기정신에 입각해 경기하는 것으로 페어플레이를 펼칠 경우 경기에 지더라도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고 그렇지 못한 팀들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한다.

그만큼 페어플레이 정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질 않다.

이번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아이컴넷 이남선 선수대표는 “광양만 직장인 축구대회에 해년마다 참가하면서 크게 바라는 것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기대하지 않게 페어플레이상이라는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회사 인원이 적어 대회 준비를 하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함께 고생했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보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비록 16강에서 떨어졌지만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깨끗하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컴넷은 김평식 사장을 비롯 5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I-TV 시스템 설치, 철거, 점검, 정비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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