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문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여는 마당이라는 제목아래 열리는 26일 금요일 행사는 전야제 오프닝행사로 조항조씨와 민지씨의 초대가수 행사를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섬진강 문화가요제 예선, 섬진강 불꽃놀이, 게이트볼대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7일에는 섬진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스뿐만 아니라 윤동주 백일장ㆍ사생대회 사물놀이 공연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과 문화축제 개막식고 섬진강 문화가요제 본선 및 축하공연이 열릴예정이다.

28일에는 찾아가는 섬진강 음악회와 중국기예단 및 남미 인디오 음악단 공연, 영ㆍ호남 문화예술인 공연, 제 1회 망덕산 등반대회, 폐막 불꽃놀이 행사등이 예정돼있다.

한편,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하여 안전문제가 사회적인 화두가 된 가운데 지난 16일 섬진강 문화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안전관리 심의계획 실무회의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축제관계자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경찰서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소음과 교통 피해 대처방안과 관람객 운집에 대한 돌발사고 발생 시 대피계획과 응급조치 시스템 등 이날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계획을 검토 심의하고 향후 24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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