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전남도에 배정된 포대벼는 전국(40만 2천 톤)의 29%인 11만 7천 톤이며, 산물벼는 전국(11만 1천 톤)의 12%인 1만 3천 톤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1월 14일까지며,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시군 물량 배정은 농림축산식품부 배정 기준인 2013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적 90%, 농업진흥지역 면적 10%를 적용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산물벼 매입 가격은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 40kg당 849원을 차감한 가격이다.

산지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지급되는 우선 지급금은 5만 2천 원(1등급/40kg)이며, 나머지는 2015년 1월 중 최종 가격 결정 후 정산된다.

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kg과 800kg 단위로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하며, 품위는 농산물 검사기준인 벼 검사 규격을 적용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특히 수분이 13.0% 미만인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 처리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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