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9주년을 기념한 광양동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한가족 한마당축제가 지난 26일 1,0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교운동장에서 열렸다.

광양동초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광양동초 26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바쁜일상 속에서도 전국각지에서 동문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안부를 묻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는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3부 동문화합한마당, 4부 폐회식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문양오 광양동초총동문회 상임부회장에게 자랑스런 동초인패를 전달하고 교가제창을 함으로써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렸다.

김영빈 광양동초 총동문회 회장은 “세월이 칸칸이 쌓일수록 ‘옛사랑보다 어릴 적 친구들이 더 그리워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오랜만에 동문 여러분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가 어린시절 함께 웃고 떠들며 운동장을 뛰어다니던 시절로 돌아가 서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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