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중마동 금정회관 대연회장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ㆍ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낙선(만46세, 현대의원 원장) 총무의 사회로 이임사, 취임사, 시장 축사, 임원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광양시 의사회 김준현(만53세, 다나 소아과원장)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의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새로 취임하는 고준석(만52세, 사랑병원장) 회장은 의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그 동안 고생한 전임 회장단에게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로 취임한 광양시의사회 회장단은 광양시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의 의료 편익을 위한 일에 뜻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지난 설 연휴 응급의료 체계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시는 젊은 도시로 임신, 출산, 양육 등 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중 보육재단을 설립해 ‘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구축과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나 의사회 여러분의 도움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널리 사랑의 의술을 베풀어 시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의사회로 자리매김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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