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공동체 송보 기쁨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는 송보 7차아파트 주민들이 퀼트공예와 한지공예에 푹 빠져 있다.
이 아파트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일자리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이 학교가 되는  ‘마을 공동체 송보 기쁨 배움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되는 배움터에서는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퀼트공예와 한지공예 강좌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이용한 생활소품과 한류패션 문화용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 있는 전통문화 기능인을 양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3개월 이상의 중급ㆍ고급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퀼트를 이용한 키홀더, 가방, 장지갑, 쿠션, 각종 판매소품 만들기 등을 익히고 있는데, 교육 수료 후에는 작품전시회를 열어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임차인 대표회의(회장 허형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주민자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이 아파트는 지난 광복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는데, 이러한 공로로 지난 1일 임차인대표회의가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옥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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