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형 시내버스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도입된다.

광양시는 매년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재정지원금 증가에 따른 대체교통수단 도입 필요에 대응하기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버스형 소형 시내버스와 거점운행버스의 환승으로 시민교통수요를 충족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의 대폐차 시기에 맞춰 오는 3월께 중형버스를 소형버스로 대체 투입해 5개노선을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마을버스형 시내버스가 투입되는 구간은 옥곡~용곡~매남을 연결하는 31번 노선과 옥곡~묵백을 연결하는 32번 노선, 옥곡~웅동을 연결하는 33번 노선, 옥곡~망덕간 36번노선, 옥곡~궁기간 86번 노선이다.

시는 탑승인원이 적고, 일정구간 왕복운행 노선에 대해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2017년부터 확대운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유도해 재정지원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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