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에서 설을 앞두고 연이은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옥룡면청년회(회장 장용관)와 옥룡면자율방범대(회장 곽동운)는 지난 달 31일 옥룡면사무소에서 쌀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백미 10kg 22포를 전달했다.

또 광양읍 소재 이모네 반찬 대표 황영래 씨(옥룡면청년회·자율방범대 부회장)도 옥룡면 독거노인 10가정에게 주 2회 반찬을 배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나눔 실천은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 깊다.

김경식 옥룡면장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정을 나누고 베풀면서 함께 하는 모습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다 나은 옥룡면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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