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전남광역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 지원을 받아 2016년 구직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새일여성인턴과 결혼이민여성인턴 총 7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은 가사․육아 부담 등으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결혼이민여성인턴은 이민여성의 지역 내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적응과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업 및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금은 1인 기준 총 300만 원까지며, 인턴 연계 기업에 3개월간 매월 60만 원을 인턴 채용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취업 장려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지금까지 새일여성인턴제로 총 463명을 연계해 이 가운데 434명 이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시켜 94%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3천 49명의 일반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보였다.
인턴 참여는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저소득층, 장애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만 55세 이상 고령자, 한부모 여성, 갱생보호대상자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인턴 연계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다. 전일제근무,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손문금 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2016년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도내 구직 여성들의 성공적 취업과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 앞으로 여성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여성이나 전남지역 기업은 전남광역새일센터 누리집을(www.jnnewjob.or.kr)이나, 전화(061-260-7338) 또는 각 지역 취업설계사에게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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