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꽃의 계절인 봄을 맞아 사계절 꽃피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시내 곳곳의 주요 도로변에 사계절 꽃 화단 1만7,880㎡와 화분 1,240개를 조성한다.
시는 광양읍 서천변, 공설운동장 주변, 유당공원 주변, 중마동 시청사거리 등 차량과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읍‧면‧동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 등에 봄꽃을 식재하여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봄 향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올라, 데이지, 페츄니아, 금잔화, 프리뮬러 등 23종류의 계절 초화류 193만 6천 본을 각 읍‧면‧동에 배부했다.
특히 배부된 꽃묘는 농업기술센터 내 시험포장에서 자체 생산하여 예산도 절감했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꽃향기 나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로 꽃을 식재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거리의 꽃과 화분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아껴 줄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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