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00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동후의 김용수 사장이 동후가족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외주파트너사인 (주)동후(대표이사 김용수)가 '2015년 대한민국 10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동후는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1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어 도지사표창 및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후 김용수 대표이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관 청와대 오찬에 초청되어 정부의 고용정책 협조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인증패를 받았다.
동후는 광양제철소 후판부 외주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고용빙하기 취업절벽으로 고통받는 청년층 채용에 적극 앞장선 결과 현재, 종업원 390명 중 198명이 34세 미만인 청년층으로 전체 직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김용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품질인 후판2기 증설사업의 외주업무를 동후에 맡겨준 덕분”이라며, “신규직원 채용시 청년인턴제도를 활용 청년층을 우선 채용하여 정규직 전환율을 100%로 달성하고, 타기업 구조조정 인력 27명 수용, 여성의 현장 전문직(크레인운전) 채용, 숙련 은퇴자 마스터 채용 등 취업 취약계층을 배려한 채용으로 정부의 고용정책에 적극 협조한 데 힘입은 바 크다. 수상의 기쁨을 채용 기회를 준 포스코 및 동후 임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후는 앞서 지난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 받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통해 투명한 경영, 신뢰와 화합상생의 노사문화를 인정받는 등 지역 내 일할 맛 나는 직장, 직원이 행복한 직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100대 고용우수기업에는 호남권에서 동후를 비롯한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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