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하여 진상면 소재 독거 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는 지난 달 26일 진상면 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회의에서 논의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실천한 사례다.
이번 사업은 ㈜태운(대표 오종식)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해 추진됐으며, ㈜에어릭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의 샤워장, 노후전선정비, 도배장판, 싱크대, 도색 등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오종식 ㈜태운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집수리사업에 함께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현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례는 ‘기업과 단체, 기관’ 3개 주체가 각각의 전문성을 가지고 참여한 경우로 앞으로도 각각의 봉사주체가 함께 참여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포스웰이 차상위 장애인 2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지원했으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도 저소득 10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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