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지부(회장 조영자) 봉사단 20명은 지난 27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조리한 열무물김치, 멸치볶음, 오이김치, 깻잎장아찌 등 여름철 밑반찬을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경로당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20년이 넘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지부가 진행해온 행사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관리하고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요리한 밑반찬을 월 1회 이웃들에게 제공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조영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반찬을 전달받은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기 금호동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이웃사랑을 오랫동안 실천하는 봉사단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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