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동안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 770여 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와 광양시 여성문화센터 2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배우GO 나누GO’는 20회로 구성되며 1회당 30~40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과 심폐소생술, 자원봉사 플래쉬몹 배우기, 제빵체험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물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봉사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하현정 주민생활지원과장은“‘배우GO 나누GO’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의무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와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정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시민은 6만2천여 명이며, 이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도시’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