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독거노인 생일 상(床) 차려드리기’ 사업이 지난 2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16년 기획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협의체는 75세 이상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과 긴급지원 대상자를 8월까지 파악해 지원금 6백만 원을 12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마동은 독거노인 중 가족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자녀들과 왕래가 없는 어르신 5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 중 부양의무자와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는 아니지만 기초연금으로 생활하기가 어려운 긴급지원 7가구에 5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인 서영준 중마동장은 “취약계층을 배려한 ‘생일상 차려드리기’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중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하는 지역사회 복지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중마동과 민간 복지자원이 연계해 구성한 민관 복지협의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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