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AI의 여파로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비롯한 광양 곳곳에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매화가 휘드러지게 피고 있다. 매화는 광양의 시화를 동백에서 매화로 바꾸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양을 대표하는 꽃이 되었으며, 매실은 여전히 광양의 대표 특산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