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봄철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10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남도 식도락 여행 3일’ 단체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남도여행 으뜸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남도여행 으뜸상품’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1박 2일 이상 체류하고 숙박하는 여행상품을 공모해 선정한 것으로, 남도의 맛과 문화, 경관자원 등이 잘 어우러졌다.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힐링여행, 남도별미, 섬 등 10개 주제로 공모를 실시, 154건의 여행상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60개 상품을 지정했다.
지정된 ‘남도여행 으뜸상품’에는 운영 실적에 따라 차량 임차비 일부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연간 1만 4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으뜸상품을 이용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사드 사태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남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으뜸상품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시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도여행 으뜸상품’ 내역 및 운영 여행사는 남도여행 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여행상품에 관련된 궁금한 점은 해당 운영 여행사에 문의해 이용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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