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전력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복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34억 4천5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3,411세대, 복지시설 1,126곳을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량(987세대․190개 복지시설)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른 사업비도 10억 4,300만 원이 늘었다.
LED 조명 교체사업은 노후 등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2,166세대, 사회복지시설 243개소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사업 대상 세대 및 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액은 연간 7,400만 원에 달했다.
올해는 순천, 영암, 화순 등 4개 시군 3,411세대와 진도, 해남, 장흥 등 9개 시군 1,126개 시설의 조명 개선에 나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2억 3,8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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