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광양시선수단이 23일 해단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폐막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광양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광양시는 21개 종목에 416명의 선수단(선수 220명, 임원 196명)이 참가했다.
종합 우승을 목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는 종합득점 3만5,325점을 기록, 개최지인 여수와 순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배구와 씨름, 수영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 볼링, 농구에서 준우승을, 태권도에서 3위를 하는 등 종목별로 고른 성적을 올렸다.
올해까지 6연패를 차지한 배구종목에서는 오승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영종목에서도 금 5, 은 3,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5연패를 차지했고, 대회 3관왕(접영 100m, 자유형 200m, 계영 200m)을 차지한 박수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육상종목에서는 트랙․필드부분에서 금 4, 은 4, 동메달 1개를 획득해 2위에 올랐으며, 마라톤 부분에서는 2위를 차지해 종합 2위에 올랐다.
광양시는 23일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2018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으로 선전할 것을 기약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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