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2차 항만공사(PA)사장단 업무협의회’가 지난 2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을 비롯해 우예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UPA) 사장과 3개 항만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PA사장단 업무협의회는는 전국 4개 항만공사 간 상호 협력증진과 각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 들어 지난 2월 울산항만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사장단은 △해운항만물류 정보 공유 및 대응방안 마련 △법령 및 제도개선사항 발굴 △PA간 협력사업 발굴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월드마린센터 19층에서 광양항과 공사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광양항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방희석 사장은 “항만이라는 국가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4개 항만공사 모두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장단 협의회를 잘 진행시켜 각 항만공사의 발전적 협력과 공동 대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 사장은 이어 “항만공사간 인적교류가 가시화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각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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