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이 광양지역 위탁가정 세대를 위한 후원금 540만원을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광양만라이온스(회장 고병철)이 관내 위탁가정세대에 54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모든 위탁가정세대(54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지원되며,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건강검진 또는 디딤씨앗통장으로 구분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건강검진은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하여 1세대당 20만원 상당의 검진이 이루어지며, 검진비용의 일부는 광양사랑병원에서 후원한다. 총 24명이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딤씨앗통장 지원 세대는 30세대로 2만원씩 5개월간 지원되어 1세대당 총 20만원의 적립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4만원까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경우 초기 자립 정착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광양만라이온스 고병철 회장은 “우리지역 위탁가정세대에 세대별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위탁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의 밑바탕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광양만라이온스의 이번 후원으로 관내 위탁가정 전 세대에 골고루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과 검진비용의 일부를 후원해 주신 광양 사랑병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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