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통해 사랑을 나누려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대표이사 유정준)가 3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600박스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 광양시청 앞 미관광장에서전달식을 갖고 기탁된 사랑의 김장김치 600박스는 광양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49곳에 490박스가 전달되고,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110박스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 부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SK E&S에서 김장김치와 함께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대상자에게 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SK E&S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차태병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많이 기다린다고 들었는데, 올해에도 연말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올해 김장양념 비용이 비싸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서 김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SK E&S의 이번 후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김치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SK E&S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약 1억3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차량지원·냉방용품·생필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광양5일시장 상인회도 지난 2일 시장 내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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