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지난 7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에서 희망의 집 헌정식을 가졌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지난 7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에서 희망의 집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정현복 시장, 지역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예배, 2부 헌정식, 3부 이사장 이·취임식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헌정식에서 진행된 희망의 집은 광양읍 우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지상 3층 1개동 6세대(세대당77.385m²)로 지난 7월부터 착공하여 완성된 연립주택이다. 이로써 전남동부지회는 지난 2000년 다압에 ‘평화를 여는마을’ 32세대와 2008년부터 월파로하스빌 42세대, 이번 6세대 총 48세대의 희망의 집을 건립해 집 없는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안겨줬다.

헌정식에서 황재우 이사장은 “오늘 이곳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여섯 가정이 있다”며 “이 가정들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해비타트를 위해 열정을 쏟았던 이사장직을 내려놓는다”며 “앞으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제6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서민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광양지역뿐만 아니라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지역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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