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제55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제55기 여성문화대학은 4개 과정, 38개 반, 총 8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댄스스포츠(부부)와 자격증과정, 야간 직장반의 경우 남성도 수강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과제빵과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증과정, ▲양재초·중급, 홈패션 등 기술․창업지원과정, ▲한국화, 수채화 등 문화·취미과정 ▲댄스스포츠, 요가 등 야간과정 등이 있다.
각별히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올해 새롭게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사가 있다. 이 과정은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터넷 사이트 ‘평생학습도시 광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결과 모집정원에 미달된 과목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광양시여성문화센터(광양시 광양읍 제철로 69)에서 방문접수를 신청 받는다.
수강료는 3개월분 주 6시간 이상 과목은 4만5천원, 그 이하는 3만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세대주, 국가유공자 또는 가족, 등록장애인, 다자녀세대 등 수강료면제자는 인터넷으로 수강신청을 한 경우 결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
정경화 여성문화센터팀장은 “양재 초·중급과 요가, 미용사, 헤어실생활응용 등 인기과목은 조기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유아수탁실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여성들이 신청해 여가생활도 즐기고 새로운 기술도 배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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