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인력사무소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지역위원장이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에 이어 새벽 인력사무소를 방문해 일용직 근로자들의 민심을 듣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현장을 배정받기 위해 기다리던 한 60대 일용근로자는 김 위원장에게 “추운 겨울엔 일감이 없어 일찍 나오지 않으면 일을 못 나간다. 요즘 일거리가 없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추운 것보다 건설 경기가 좋아져 매일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건의했다.
인력사무소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일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즌이다. 추운 새벽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지만 이중 절반 정도만 일을 나갈 정도이다”며 지역의 어려운 일용고용상황을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새벽부터 구직활동중인 일용직 노동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면서 “건설 현장에서 매우 소중한 분들”이라며, “지역 경제를 더욱 살려 현장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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