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와 시 보건소에서 어린이급식소 조리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박양원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과 이재우 한국웃음치료본부 본부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박양원 센터장은 부모가 안심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 제공을 위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법 교육과 함께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우 한국웃음치료본부 본부장은 조리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웃음치료를 통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이날 조리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조리사는 “이번 교육이 그동안의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료를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배운 시간이 된 거 같다”며, “아이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양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어린들이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11월에 개소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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