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단지를 중심으로 양심까지 함께 버리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기승을 부려 주변지역 환경오염과 도시미관 저해의 주범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중마동 용소길 골목(돛단배횟집 공용주차장 부근),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경고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이곳 골목은 원룸이 밀집해 있고, 그 위로 상가들이 많이 형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인데, 불법 쓰레기들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광양시는 현재 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광양을 방문했을 때, 깨끗한 광양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줘야 하는 시민들의 의무도 있는 셈이다. 그러려면 시 당국의 강력한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도 필요하겠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도 중요 하지 않을까?
 
글/사진 -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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