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8 청소년 독서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동아리는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사전 모임을 갖고, 자율적인 운영방향을 설정한 후 청소년 독서동아리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 동아리가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월 1회 독서지도 강사를 초청해 독서 토론과 글쓰기 활동을 운영하고, 단순한 책 읽기로 끝나는 동아리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독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도서를 최대 5권까지 지원하며, 대출 권수 확대, 모임 장소 제공, 도서관 봉사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우선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청소년 독서동아리가 단순히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독서지도 강사와 함께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과 활동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독서동아리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797-3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독서동아리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등록이 가능하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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