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22일 오후 1시 50분, 광양읍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월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데 따른 아동·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기관 표창, 경과보고,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인증서 전달, 영상 상영, 비전 선포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또 아동·여성친화도시 추진배경과 경과, 국가정책,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이날 축하 세리모니에서는 아동비전으로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도시 광양’, 여성비전으로 ‘성평등으로 만드는 미래 성장도시 광양’을 선포한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누구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과 지정이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만큼 명실상부한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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