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19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괴나 침하 등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마련됐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도로공사 6개소를 비롯해 상‧하수도 8개소, 택지 및 산단 4개소, 기타 22개소 등 총 40개소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품질·공정관리 등 시공관련 제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부실공사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공사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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