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광양예총 회장으로 취임한 이임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양예총이라는 그릇 안에 회원들의 재능과 권익을 담고 그 안에 지역문화 예술발전의 부흥을 함께 담아 그것들이 융합되어 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 광양예총 제8대 회장으로 이임순(64)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인화 국회의원, 송재천의장, 김종호 문화원장, 광양예총 회원 및 시민 등 120 여명이 참석해 이 회장을 축하했다.
이임순 회장은 “광양예총은 회장만 잘해서는 절대 운영될 수 없는 단체이다. 7개의 협회가 협력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광양예총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양시의회 송재천 의장은 “앞으로 이임순 회장님과 임원들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앞으로도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은 “오늘 취임하는 이임순 회장님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일을 하려면 여기계시는 시의원님들과 회원 그리고 시민들이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줘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임순 회장은 1997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 마터나문학상, 여성문학상, 광주·전남주부백일장 대상, 농민신문사 생활수기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수필집 〈과수원지기의 향기〉와 〈붉은 장미울타리〉를 펴낸 바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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