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대대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대 신현숙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관합동으로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양시가 대대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대 신현숙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관합동으로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광양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장인 신현숙 부시장이 민관합동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현숙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광양읍 건화베스파를 방문해 건축분야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주문했다.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5일 신현숙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담당자 교육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안전취약시설 2,18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돌입했다.
지난 2월 8일에는 의료시설과 노인요양원, 사회복지시설 관리주체 및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교육을 펼쳤다.
이어,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의료시설, 요양병원, 대형판매시설, 다중이용시설, 교량, 터널, 급경사지 등 4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사협회, 안전진단업체, 대학생점검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드론업체 등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검자의 실명을 등록해 허위 또는 부실 점검을 예방하고, 안전점검의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된 경우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여부와 점검결과를 공개해 시민들의 알권리뿐만 아니라 안전권을 우선적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신현숙 부시장은 “우리 생활주변에 산재된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는 한편 관행적인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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