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의 홈 개막경기에 앞서 광영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위해 자장면 5천명분을 제공했다.
광영상공인연합회(회장 백정일)가 전남드래곤즈의 홈 개막경기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자장면 5천 명분을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광영상공인연합회(회장 백정일)는 전남드래곤즈구장에서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개막전에 찾아 온 시민들을 위해 자장면 5천 명분을 준비해 무료로 제공하며, 광양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준비한 면발을 삶고 즉석에서 요리하는 등 자장면에 정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광영농악대의 신명나는 한마당 놀이와 함께 천기현 색스폰동아리에서 현장 연주회도 펼쳐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시의회의장, 강정일 도의원, 최한국 시의원이 참석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봉사활동에 힘을 실어 줬다.
백정일 광영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매년 해오던 행사지만 올해만큼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던 적은 처음이었던 거 같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다지만 화끈한 축구만큼 지역경제도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영상공인연합회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오던 모범적인 단체다”며, “오늘 행사 분위기처럼 시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영상공인연합회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전남드래곤즈 개막전에 앞서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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